투자자예탁금(고객예탁금)과 신용거래융자 추이와 코스피 수급과 전망

 

밑에 차트는 투자자예탁금과 신용거래융자 추이입니다.

참고로, 투자자예탁금은 키움에서는 고객예탁금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증시주변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1월 14일 기준으로 1년 전하고 비교하니 139% 증가했고

일명, 빚투로 알려진 신용거래융자도 121% 증가했습니다.

 

쉽게, 위 두 자금이 주식을 매수하기 위한 대기 자금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28조원에서 67조원, 9조원에서 21조원 증가라...

엄청나죠

풍부한 유동성 아니, 넘쳐나는 유동성이 증시를 떠받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사실입니다.

 

투자자예탁금, 신용거래융자 추이

 

20년 10월 16일부터 개인은 14조 8224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이에 반해 기관은 16조 3128억 원 순매도했고요

외국인은 1조 5051억원 순매수했는데, 그냥 눈치 보기 정도...

그리고 코스피는 31.70% 상승한 3,086입니다.

 

딱 봐도 지수 상승의 일등 공신은 개인이죠

풍부한 유동성으로 무장한 개인이 대형주 위주로 쓸어 담고 있다고 표현해도 무방한 수급이네요

 

1월에만 이제 반인데, 10 거래일 동안 10조원이 넘는 순매수라...

 

코스피 수급 (1월 15일 마감)

 

요즈음 내 블로그 검색어를 보면, "주식조정"이 상위에 있습니다.

지수가 쉼 없이 올라오다 보니 조정에 대한 기대 및 우려가 있는 것 같은데,

지금 지수 위치에서는 한 번 집고 넘어가야 할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급등하는 주식은 5일선의 지지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5일선의 지지를 받으면 홀딩이고 무너지면 익절이죠

이게 5일선 매매입니다.

 

전 주 금요일 장대양봉 출현과 이번 주 월, 화, 수, 목 5일선 지지로 기간조정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금일(15일) 5일선을 이탈하는 강한 음봉이 나왔네요

4일간의 팽팽한 싸움에서 결국 매도세의 승리라고 말할 수 있는 차트입니다.

보조지표 OBV도 삼중천정형 패턴 징후가 있으니, 가격조정에 대한 가능성이 좀 더 늘었네요

 

코스피 일봉 (1월 15일 마감)

 

다음 주 월요일 5일선을 돌파하는 강한 양봉이 출현하면 조정에 대하 우려를 씻겠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는 조정을 염두 해야 합니다.

그럼, 어디까지요???

ㅎㅎ

 

일단은 이전 장대양봉의 저가인 3040의 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마저 무너지면 20일선요

 

지금 같은 유동성 장에서는 3040을 찍고 재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는데,

주가란 놈이 생각만큼 쉬운 놈이 아니라,

20일선도 열어놔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