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발이의 주식이야기

오늘(28일) 코스피, 코스닥 각각 1.06%, 2.23% 급락했습니다. 최근 들어 가장 큰 변동폭입니다. 코스닥은 20일선까지 일탈했으니 위기감이 한층 더 고조됐겠죠 이쯤이면 지수도 한번 검토하고 넘어가야 하기에 오늘은 코스피, 코스닥 지수 한번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오로지 기술적 분석으로만 보겠습니다. 코스피 주간 차트부터 볼까요 2020년 8월에서 10월까지 코스피는 박스권에 갇혀 있었습니다. 11월 첫째 주에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고 100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고요 힘들게 달려왔으니 쉬어가야겠죠 그래서 21년 1월에서 3월까지는 박스권에 갇혀있었습니다. 4월 둘째 주에 박스권 상단을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까지 박스권 상단(3160)의 지지를 테스트 중이고요 주봉은 이 정도만 알고 넘어갈게요 ..

투자자예탁금(고객예탁금)과 신용거래융자 3개월 데이터입니다. 둘 다 꾸준히 우상향 중이죠 투자자예탁금은 70조를 돌파하고 74조원까지 갔었네요 그 이후 60조원 대를 유지하니 혹자들은 투자자예탁금 감소로 돌아섰다고 하던데, 아직은 그렇게 확정 지을 단계는 아닙니다. 이전 데이터들을 봐도 저렇게 조정을 보이다가 다시 이전 고점들을 돌파했거든요 아무튼 아직도 풍부한 유동성은 진행형입니다. 투자자예탁금(고객예탁금)은 쉽게 설명하자면 주식 계좌에 있는 현금입니다. 주식을 매수하면 계좌 현금이 줄겠고 그러면 고객예탁금도 당연히 줄겠죠 반면, 매도를 하면 계좌에 자금이 들어오니 고객예탁금은 증가합니다. 1월 넷째 주 한 주에 개인은 코스피/코스닥에서 9조 5144억원 순매수했습니다. 9조원 넘는 돈을 쏟아부었으니,..

밑에 차트는 투자자예탁금과 신용거래융자 추이입니다. 참고로, 투자자예탁금은 키움에서는 고객예탁금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증시주변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1월 14일 기준으로 1년 전하고 비교하니 139% 증가했고 일명, 빚투로 알려진 신용거래융자도 121% 증가했습니다. 쉽게, 위 두 자금이 주식을 매수하기 위한 대기 자금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28조원에서 67조원, 9조원에서 21조원 증가라... 엄청나죠 풍부한 유동성 아니, 넘쳐나는 유동성이 증시를 떠받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사실입니다. 20년 10월 16일부터 개인은 14조 8224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이에 반해 기관은 16조 3128억 원 순매도했고요 외국인은 1조 5051억원 순매수했는데, 그냥 눈치 보기 정도... 그리고 코스피는 3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