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케미컬의 주요 생산제품은 액체탄산, 드라이아이스, 수산화마그네슘 및 액상소석회입니다. 탄산가스 동업계 타사가 단일 원료 공급처에 의한 단일 공장을 운영하는 것에 비하여 현재 복수 원료 공급처에 의한 다수의 액체탄산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액체탄산은 주로 맥주, 탄산음료 등 음료용을 비롯하여 조선용접, 냉매제, 산화방지제 등의 공업용 용도로 사용되며, 드라이아이스는 빙과 등의 냉각용과 이벤트 효과용 등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절기에 음료 및 빙과 부문에서의 추가 수요로 인한 특수 발생과 기온이 상승할 경우 수요가 증대하는 등의 계절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 이외에 상품으로 에틸렌, 질소, 산소 등의 일반 가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주로 용접 등의 공업용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수산화마그네슘과 액상소석회는 배연탈황제, 폐수처리 정화제용으로 사용됩니다.
가스사업 부문 - 액체탄산 및 드라이아이스 제조부문
액체탄산가스는 탄산가스(CO2)를 파이프로 수급 후 정제/압축/액화하여 생산합니다. 철판의 용접 및 소화, 반도체 세정, PC(폴리) 제조용 부재료, 맥주 및 탄산음료의 식품 첨가용, 타 가스와 혼합하여 국소마취제/살충제/소독 가스 제조, 식물 성장 촉진제, 곡물 저장, 감의 탄닌 제거 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주요 공급처는 현대삼호중공업, 현대건설, 원익머트리얼즈, 그린케미칼, 하이트진로, 코카콜라음료, 롯데칠성, 오비맥주, 린데코리아, 우일팜, 동부팜 등입니다.
드라이아이스는 탄산가스(CO2)를 -79.8°C로 냉각 및 압축하여 생산하며 식품 등의 보냉 보존 및 급속냉각제 용도로 사용됩니다. 주요 공급처는 쿠팡, 마켓컬리, 씨제이대한통운, 롯데제과, 롯데푸드 등입니다.
액체탄산 수요는 조선용접 분야 등의 불황으로 인한 감소 추세로 전체적인 시장규모가 정체 상황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로도 비슷한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드라이아이스 수요는 최근 온라인 새벽 배송과 택배 시장의 성장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환경사업 부문 - 수산화마그네슘 및 액상소석회
수산화마그네슘의 주용도는 배연 탈황용과 폐수처리 정화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중 폐수처리 정화용으로는 주로 가성소다를 사용하고 있으나 가격 및 환경관련법의 강화 등으로 대체 기능 소재를 찾고 있으며, 수산화마그네슘이 대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액상소석회 또한 폐수처리정화용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어 수산화마그네슘과 함께 환경오염 방지에 필수적인 제품입니다.
화이자 백신으로는 콜드체인 관련주, 드라이아이스로는 새벽 배송·신선식품 관련주, 드라이아이스 주요 공급처가 쿠팡과 마켓컬리다 보니 쿠팡 상장 관련주 or 마켓컬리 상장 관련주(쿠팡은 美 증시 상장 이슈, 마켓컬리는 美 증시 상장 준비 이슈) 등 재료가 많은 종목입니다.
이렇게 재료가 많고 그 재료에 잘 반응하는 종목들 즉, 테마주들은 형평없는 실적과 터무니없이 고평가된 주가 그리고 차트가 지저분합니다.
그런데 태경케미컬은 다르네요
2020년 479억원의 매출액과 7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는데, 영업이익률이 무려 16.07%입니다.
최근 10년 내 최고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는데,
회사 측은 내수 판매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인상과
설비투자로 생산성이 향상된 덕분에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인상은 드라이아이스로 봐도 무방하겠죠
다들 알고 있듯이 코로나19로 택배 물량 증가와 새벽 배송까지 더해져 드라이아이스 품귀 현상까지 있었거든요
태경케미컬 손익계산서를 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12.50% 증가한 470억원을 기록했는데, 매출원가는 4.39% 감소한 291억원입니다.
매출액은 증가했는데, 매출원가가 감소했다는 것은 설비투자로 생산성이 향상되었다고 이해하면 되겠네요
요약을 하자면, 생산성 향상으로 매출원가가 줄어고
드라이아이스 품귀 현상으로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 보니 가격이 상승해서 전체적으로 영업이익률이 증가했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지금까지는 지난 데이터로 주가를 봤고
이제부터는 컨센서스를 봐야 하는데, 컨센이 없어요...
그래도 한 가지 확실한 건, 코로나19 백신이 나왔는데도 여전히 재유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백신만 나오면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날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네요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그럼, 태경케미컬의 영업환경은 20년과 크게 다를 게 없으니, 2021녀도 호실적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분기 실적 확인은 필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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