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잔고 현황 (기준일 : 5월 7일)

 

공매도 잔고 상위 5 종목은

롯데관광개발, 호텔신라, 셀트리온, 두산인프라코어, 인스코비입니다.

(참고로, 순위 기준은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잔고 비중입니다.)

 

주봉으로 롯데관공개발만 4.88% 하락했고 나머지 종목들은 영향이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호텔신라와 인스코비는 각각 7.40%, 11.92% 상승 마감했네요

공매도 잔고 상위 10 종목

그 외 종목 중 삼성중공업이 19% 넘는 급락이 나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4월 30일 기준 공매도 잔고가 662억원이었습니다.

그런데 5월 7일 기준 공매도 잔고는 13.89% 증가한 754억원이네요

단 4 거래일 만에 13% 넘게 공매도 잔고가 증가했다?

이유가 뭘까요???

삼성중공업 재무차트

5월 4일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13.8% 감소한 1조 5746억원, 영업손실은 5068억원을 공시했네요

조선주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14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펼치고 있는 이런 종목을 공매도 세력들이 가만히 두고 있지 않겠죠

그나마 다행인 게 21년 2분기는 흑자를 전망하고 있으니, 이번 급락은 매수 기회로 생각하는 투자자들도 꽤 있을 듯하네요

 

금액으로 공매도 잔고 1등인 셀트리온도 동 기간 1조22억원에서 1조 279억원 0.72% 증가했습니다.

주가는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 덕으로 0.19 상승했는데, 불안불안하죠

외국인이 던지는 한 주였고 공매도도 증가했다는 것은 외국인이 공매도 주체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다 이전처럼 외국 증권사에서 목표가 하향 리포터 나오면 골치 아퍼요

이놈들이 셀트리온을 타켓으로 자주 써먹는 방법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