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순위

코스피 2월 첫째 주 수급과 외국인/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

주발이1 2021. 2. 6. 11:35
728x90

 

2월 첫째 주 코스피 수급도

여전히 개인과 기관의 싸움이었네요

개인 1조 2212억원 vs 기관 1조 4992억원

그나마 외국인이 소폭이나만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기에 지수는 4.85%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는 금요일 장이 하일라이트였어요

장 초반 개인만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는데,

장 후반으로 갈수록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강도가 강해지더니

결국, 외국인/기관 양매수로 금요일 장을 마감했습니다.

5일선과 20일선 사이에서 애매한 흐름이었는데, 다행히 20일선 돌파로 마감했네요

2월 첫째 주 코스피 수급


 

2월 첫째 주 외국인은 바이오시밀러 대장주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전기차 배터리 대장주 LG화학과 삼성SDI

게임주 엔씨소프트과 넷마블을 담았네요

포스코, 현대차, 빅히트 등을 보니 주로 대장주 위주 순매수였습니다.

 

반면, 기관은 지수 관련 ETF를 주로 담았습니다.

코스피 상승에 수익이 나는 KODEX 레버리지와 KODEX 200

코스닥 상승 시 수익이 나는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국제 유가 상승 시 수익이 나는 KODEX WTI원유 선물,

덤으로 정유주인 S-Oil과 금호석유도요

코스피 2월 첫째 주 외국인/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

 

셀트리온은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최종 허가 이슈가 있었습니다.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가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로 허가받아 2월 5일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약의 투여군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에서 제시한 고위험군의 경증 및 중등증의 성인(18세 이상) 코로나19 환자로 정했고

고위험군은 60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심혈관계 질환, 만성호흡기계 질환, 당뇨병, 고혈압 중 하나 이상)을 가진 경증 환자입니다. 60세 이상의 경증 환자라면 기저질환 유무와 관계없이 투약 가능합니다.

 

엔씨소프트는 호실적 발표 이슈가 있었습니다.

엔씨소프트가 설립 후 처음 매출 2조 시대를 열었습니다. '리니지M'과 '리니지2M' 등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네요

엔씨소프트의 매출 2조 돌파를 이끈 것은 모바일 게임 리니지M과 리니지2M이며 지난해 리니지M 매출은 8천287억 원, 리니지2M 매출은 8천496억 원을 기록하며 엔씨소프트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임을 다시 입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모바일 게임 부문의 매출은 리니지2M의 출시로 전년 대비 72% 성장했고 리니지2M은 지난 2019년 11월 출시된 이후 형제 게임인 리니지M과 구글 매출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애플카 이슈로 좋은 주가 흐름을 이어가던 현대차에게 악재가 터졌네요

오늘(6일) 아침에 뉴스를 보니 애플과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생산 관련 협상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재가 악재로 변했으니, 월요일 장 현대·기아차 및 자동차 관련주들에게는 강한 하방 압력이네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수출입업 및 동 대행업, 중개업, 제조 및 판매, 자원개발 및 임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철강, 비철금속, 화학제품, 자동차부품, 기계, 선박 및 플랜트, 전기전자, 특수물자, 곡물, 원유 등을 영업활동의 주요 품목으로 하고 있습니다.

2020년 실적 부진했습니다.

1월 28일 공시한 잠정실적을 보면 2020년 매출액은 21조 4723억원, 영업이익은 4744억원으로 2019년 대비 각각 -12.1%, 21.6% 감소한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2월 첫째 주 한 주에 주가가 33.64% 급등했네요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요 제품 현황

 

원인을 찾아보니 전기차 기대감이네요

전기차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아의 생산 실적 및 향후 전략, 방향성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반영과 사우디 감산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함께 미국의 '블루웨이브' 현실화에 따른 가치주 상승, 원자재 가격 회복으로 인한 경기민감주 영향 등 다방면의 호재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고 있습니다.

구동모터코아는 자동차와 산업용 설비 등 모터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 100% 자회사인 포스코SPS가 생산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포스코SPS는 오는 2025년까지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 1000만대 규모의 구동모터코아 수주 계약을 완료한 바 있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