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순매수 상위 종목 - 삼성바이오로직스, LG이노텍

 

지수는 3000~3,200에 갇혀 있는 박스권 장세입니다.

원인을 수급적인 측면에서 찾아보면

"개인 순매수 vs 기관/외국인 순매도"입니다.

개인만의 힘으로 지수를 올리기는 한계가 있거든요

최소한 외국인/기관 두 수급 주체가 관망을 해야 하는데,

기관은 22조원 이상, 외국인은 5.5조원 이상 순매도 중입니다.

 

기관 22조원 순매도 금액 중 11조원은 연기금 순매도 금액입니다.

연기금은 국내 주식 비중을 2025년까지 15% 내외로 축소하기로 했고 2021년 말까지는 16.8%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했습니다.

현시점 국내 주식 비중이 22.5%이니 대략 6% 정도 추가적으로 매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지수가 현시점을 유지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지수가 더 상승하면 매도 비중이 늘고, 반대로 지수가 하락하면 매도 비중이 줄겠죠

 

아무튼 증권가에서는 추가적으로 나울 수 있는 물량이 최대 30조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즉, 연기금 매도세는 계속 이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코스피 수급 현황 (기간 : 1월 4일 ~ 2월 19일)

 

그렇다고 연기금이 모든 종목을 매도하는 것은 아니겠죠

연기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손입니다.

금융투자나 개인처럼 단기로 접근하는 게 아니라 중·장기로 접근하는 큰손이기에

이 연기금이 순매수하는 종목에 관심을 갖는 게 좋습니다.

 

아래는 2021년 1월부터 2월 19일까지 연기금 순매수 상위 종목입니다.

그리고

최근 1개월 동안 순매수 금액이 동 기간 순매수 금액보다 많은 종목은

(순매수 강도가 강하진 종목)

코스피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LG이노텍, LG전자 &

코스닥에서는 피에스케이, 키이스트, 인크로스가 있습니다.

오늘은 위 6종목 위주로 볼까요

연기금 순매수 상위 종목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일괄생산 체제를 갖춘 글로벌 바이오 CMO/CDO/CRO 기업입니다.

현재 동사는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세포주, 공정, 제형ㆍ분석법 등 세포주~초기 임상까지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사업, Bio-Safety Testing 등 글로벌 규제 기관으로부터의 제조 승인 취득을 지원하는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사업에 이르기까지 One-Stop Service Provider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위탁생산(CMO) 수요가 확대되어 사상 최대 매출 달성했습니다.

동사는 4Q20년부터 1,2공장에 이어 3공장 매출이 인식되기 시작하였고 2021년부터는 3공장 풀 가동이 가능하기에 2021년 매출액이 1조 5천억원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재무차트 (2월 19일 마감)

 

LG이노텍은 최첨단 소재ㆍ부품 전문 기업으로 모바일, 자동차, 디스플레이, 반도체, 차량용 LED, 사물인터넷 등의 사업 영역에서 관련 소재·소자, 전기전자 부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동사는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사업부문의 총 3개 사업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강화 목적으로 LED사업 및 전자부품 사업을 별도 사업담당 체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 주요 제품 현황

 

4Q20 실적은 매출액 3조 8,428억원(+29.6%yoy, +72.3%qoq), 영업이익 3,423억원(+63.6%yoy, +283%qoq)으로 시장예상치(영업이익 3,354억원)에 부합했고. 부문별 영업이익은 광학솔루션 2,864억원, 기판소재 628억원, 전장부품 -117억원으로 추정됩니다.

4분기 광학솔루션은 전략고객사 신모델 공급 확대 및 센서시프트, LiDAR 스캐너 등 초고성능화 카메라 수요 호조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기판소재는 5G AiP기판 및 2Metal COF(Chip On Film) 등 고부가제품군 공급 증가로 고수익성 시현했습니다. 전장부품은 신규프로젝트 향 모터, 차량LED, 파워 등 공급이 견조하게 유지되었고요

 

예상보다 포스팅이 길어지네요

너무 길면, 나두 힘들고 읽는 이웃도 힘드니,

1, 2편으로 나누어 할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