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앱클론 - 기술이전 관련주(이중항체, NEST, AffiMab 플랫폼)

주발이1 2021. 3. 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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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산업은 크게 화학적 합성 의약품이 중심이 되는 저분자 의약품과 바이오 기술의 접목을 통해 단백질 및 백신 등이 중심이 되는 고분자 의약품으로 구분됩니다. 최근에는 생명공학을 바탕으로 생물체의 기능 및 정보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고분자(바이오) 의약품이 전통적인 합성물 의약품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이런 바이오의약품은 항체치료제,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줄기세포치료제, 백신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의약품의 특성은 일반적으로 합성의약품에 비해 크기가 크고,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생물체를 이용하여 복잡한 제조공정을 거쳐야 되므로 변화에 민감하고, 특히 오염 및 불순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는 반면 생물유래 물질로 고유의 독성이 낮고 작용기전이 명확하여 난치성 및 만성 질환에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항체는 생체 내 면역체계 중에서 외부 물질에 대해 우리 몸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단백질로, 체내 이외의 외부 물질의 미묘한 차이를 인지할 수 있는 정교한 생체 물질입니다. 이러한 항체의 특성을 이용한 항체의약품의 장점은 타깃에 대한 높은 특이성(선택성)과 친화도를 갖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의약품으로 개발하였을 시에 질환 단백질에만 결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한번 항체가 질환단백질에 붙으면 이후 폭발적인 면역 방어 작용이 유발되어 질환단백질과 질환에 관련된 질병 세포를 억압하게 됩니다. 또한 항체는 생체 내 반감기가 20-25일 정도로 화학의약품에 비해 길기 때문에 한 번의 투여로 상당 기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저분자 화합물의 경우 하루 단위 혹은 하루에도 몇 회 복용하는 반면에 항체의약품은 3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투여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이러한 항체의약품의 장점으로 인해 부작용이 작지만 효과가 높은 표적치료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기존 합성의약품 시장을 대체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앱클론(AbClon)은 난치성 암 또는 자가면역 질환 극복을 위한 바이오시너지 항체의약품 (Bio-synergy Antibody Therapeutics) 신약개발을 위해 설립한 혁신 바이오 벤처기업입니다. 바이오시너지 신약 항체의약품을 개발하고자 NEST (Novel Epitope ScreeningTechnology) 플랫폼과 AffiMab (Affibody®-based bispecific antibody) 플랫폼 기술을 구축하였고, 이를 이용하여 항체의약품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AffiMab(어피팸) 용어설명

동사는 Alligator Bioscience와 NEST 플랫폼을 이용한 항체신약을, Affibody와는 AffiMab 기술을 이용한 항체신약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대학교와는 CAR-T 치료제를 공동개발 중에 있으며, 유한양행과는 4개 질환 단백질에 대한 항체신약을 개발 중입니다. 상하이 헨리우스(Henlius) 바이오텍은 동사의 AC101에 대한 범중국 판권을 기술이전 받은 후, 중국 내 임상 1상 진행 중입니다.

앱클론의 파이프라인과 공동개발 구조

블록버스터 항체의약품이 수조원의 매출을 일으키고 있지만 질환 치료 효과가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항체의약품은 특정 단백질의 특정 부위에 작용함으로써 치료가 되는 환자와 되지 않는 환자가 극명하게 나뉘기 때문입니다. 앱클론은 블록버스터 항체의약품과 동일한 타겟 단백질이 대상이나 Epitope(항체가 달라붙는 단백질 부위)가 다른 부위에 작용하는 항체의약품을 개발하여 제한된 치료효과의 블록버스터와 병행치료를 함으로써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즉, 수조원의 판매가 보장되는 의약품과 병행치료제로 쓰인다는 것은 동사 개발 제품도 함께 수조원의 판매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로슈에서 허셉틴과 병행치료 목적으로 개발한 퍼제타의 2016년도 매출액은 2조 1천억원 입니다.

앱클론은 시장이 형성된 분야에 대해 기존 치료제와는 차별적인 약효를 지닌 항체신약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시장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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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이 보유하고 있는 NEST 플랫폼과 AffiMab 플랫폼의 가장 큰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파이프라인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동사의 사업 모델은 파이프라인 확장성을 기반으로 항체의약품 후보물질을 개발하여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신약 개발 단계가 진행될수록 기술이전의 가치는 높아질 수 있지만 그에 따른 리스크 또한 증가하게 됩니다. 조기 기술이전 모델의 경우 리스크를 분산하면서 누적적으로 수익이 발생하여 안정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러 파이프라인별로 리스크가 분산되어 소수 파이프라인의 성패와 상관없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여러 파이프라인의 수익이 누적적으로 발생되어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형 제약사의 다양한 임상 경험과 world wide 마케팅을 통해서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사업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동사는 기술이전 트렌드 및 조기기술이전 모델의장점을 바탕으로 기술이전 및 공동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앱클론 기술이전 현황 (기준일:3Q20)


앱클론 주간차트입니다.

올 한해 꾸준히 하락했네요

3월 첫째 주까지 9개 주봉이 모두 5주선의 저항을 받고 있었습니다.

 

주간 차트를 잘 보면 5주선의 지지와 저항이 자주 나오는데,

이런 5주선의 지지와 저항을 활용한 매매기법이 5주선 매매입니다.

일봉으로는 20일선이겠죠

 

앱클론도 3월 첫째 주까지 5주선의 저항으로 주가가 흘러내렸는데,

둘째 주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5주선을 돌파했죠

앱클론 주봉 (3월 12일 마감)

이제부터는 5주선의 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다음 주에 5주선의 지지를 받으면서 20주선을 돌파하면

좋은 매수타이밍이고

단기적으로 전고점 4만원까지는 노려볼만합니다.

 

물론, 5주선을 다시 하향이탈하면 그냥 관망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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