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월 셋째 주 외국인/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

 

외국인과 기관이 양매수하는 종목으로는 기아차가 있습니다.

애플카 이슈로 급락했었는데, 악재를 극복하고 다시 9만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네요

펀더멘탈하고는 상관없는 악재였으니, 다시 10만 기아로 되돌아오겠죠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는 종목들 잘 보면 차이점이 있습니다.

외국인은 네이버, 카카오, 신풍제약 등 성장주가 다수 포함되어 있지만,

기관은 자동차, 담배, 건설주, 조선주 등 대부분 가치주(경기민감주)를 담고 있었습니다.

이번 주도 여전히 美10년물 국채금리 상승 우려로 자산 리밸런싱이 이루어지고 이었네요

코스피 순매수 상위 종목

네이버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 1위 기업입니다.

美 증시에 상장된 쿠팡하고 비교가 되겠죠

쿠팡이 뉴욕거래소 상장 직후 시가총액이 100조원 규모로 평가되면서 최대 라이벌인 네이버의 기업가치 재평가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 네이버쇼핑이 대략 28조원의 평가를 받고 있으나, 쿠팡하고 비교하면 네이버쇼핑의 가치는 50조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는 지난해 CJ그룹과 6000억원 규모의 지분교환을 통해 CJ대한통운과 협력을 강화한 바 있어 네이버-신세계-CJ대한통운으로 이어지는 물류 협력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3년 이내에 CJ그룹과 메가물류센터 설립, 이마트와 협업을 통해 쿠팡의 신선식품, 생필품 배송과 유사한 수준의 배송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입니다. 또 해외에서는 일본 A홀딩스 출범으로 일본 쇼핑시장 확대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국적 선사 HMM이 창사 44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2020년 HMM의 영업이익은 9808억원으로 10년 만에 흑자 전환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6조4133억원, 당기순이익은 124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21년 컨센서스도 매출액 8조6127억원, 영업이익 2조3842억원으로 좋습니다.

위 컨센을 기반으로 멀티플을 계산해 보니 EV/EBITDA는 3.78배, PER은 3.58배로 저평가 구간이네요

HMM 재무차트 (3월 19일 마감)

2020년에 외국인이 꾸준히 순매수했던 신풍제약이 21년에 처음으로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에 들어왔네요

최근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은 자사가 개발 중인 골관절염 주사요법제 ‘SP5M001주’의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하면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동사는 피라맥스(피로나리딘 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 복합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2상을 진행 중으로 내달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덱사메타가 부각되면서 관련 수혜주로 거론된 바 있으며, 덱사메타손은 강력한 염증 억제 작용이 있어, 류마티즘성, 통풍성 관절염 등 치료제로 있으며 코로나19 치료제로 부각됐습니다.

 

중국면세가 글로벌 면세점 순위 1위에 올라섰고, 글러벌 브랜드 업체들은 하이난 면세점으로 공급량을 늘렸다고 합니다.

2020년 기준 글로벌 면세점 매출 1위는 중국 면세점 업체가 됐지만, 이는 중국인 해외여행 수요가 자국내 여행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합리적입니다. 글로벌 여행이 재개되면 하이난에서 서울로 중국인들의 면세 소비 판도는 다시 바뀔 가능성이 크겠죠

그런다 보니 면세점 관련주인 호텔신라 주가는 20년 3월 급락 이전의 주가를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호텔신라에 대한 긍정적인 리포트가 나왔네요

하나금융투자는 호텔신라에 대해 ▲글로벌 화장품 소싱 능력 ▲인천공항 임차료 부담 완화 ▲중국 인바운드 고객 믹스 개선으로 2022년 영업이익 2620억원, 2023년 영업이익 3800억원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KODEX 200롱 코스닥150숏선물 ETF는 코스피200지수는 매수하고, 코스닥150지수는 매도하여 지수간 갭에 투자합니다.

코스피200선물과 코스닥150선물에 정해진 비중만큼 각각 다른 방향으로 매매하는 롱숏전략지수입니다.